상주의 지인들을 방문했을 때, 문경새재 산책을 다녀오자는 제안을 받았다. 

'문경새재'가 새가 날아넘기 힘든 고개라는 의미를 품고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런데 자가용으로 도착한 문경새재는 내가 상상했던 시골의 풍경은 아니었다. 

대단한 관광지임을 알고 놀랐다. 

주차장에서 천천히 걸어 제1관문을 통과했다.

이 관문을 통과하면 산행을 할 수도 있지만 그냥 가볍게 산책도 할 수 있다.

잘 포장된 산책길을 걸어오르니 단풍든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10월 중순이란 아직 완연한 가을단풍을 만끽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경상감사 교인식이 이루어졌다는 교귀정 맞은 편을 보면 

이렇게 물이 흐른다. 

새재 용추정.

바위 아래도 흐르는 물이 시원해 보인다.

물이 흐르며 부서지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았다. 

물이 참 맑다.

잠시 바위 위에 머물다 짧은 산책을 마무리지었다. 

아름다운 가을날 오후, 단풍과 바위, 물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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