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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8. 5. 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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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이해못할 일이 많다.

지난 어린이날, 시청앞에는 이렇게 빽빽히 은사시나무(?)가 있었다.

시청 앞을 이렇게 조성한 것도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어린 나무들이 자라면 어떤 풍경일지 무척 궁금했다. 


그런데 오늘 오전, 시청 앞을 지나가다 깜짝 놀랐다.

나무 대부분이 이렇게 싹둑 잘려나간 것이다.헐.

이렇게 잘라버릴 일이라면 왜 그토록 많은 나무를 심은 것일까?


마치 나무를 꽃꽂이 하듯 대하구나, 싶었다. 

심었다 베어내고 다시 심고...

이런 식이라면 나무는 더는 생명이라기보다 장식물에 불과하다. 


지나가다 놀라서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광경이다.

지금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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