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가 간식이지 무슨 식사냐고 항의하는 사람이 있다면 떡볶기도 식사가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영양의 관점에서 볼 때, 한 끼 식사로 나쁘지 않다.

사진 속 떡볶기는 내가 만든 것은 아니다. 

친구가 만들어 준 떡볶기인데, 현미떡, 오뎅, 당면, 당근, 파, 양파를 넣어 만든 것이다. 

평소라면 양배추를 넣어서 만들어 주었겠지만 양배추가 없어서 부득이 빠졌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나를 위해 친구가 색깔이 붉지 않은 것은 약간의 고추장을 넣고 춘장으로 간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현미떡이라서 백미떡과 달리 영양이 풍부하고, 

오뎅이 들어 있어 지방과 단백질도 부족하지 않다. 

게다가 여러가지 야채를 충분히 넣어서 미네랄과 비타민까지. 

이 정도면 한 끼 식사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지만...


아무튼 내가 채식인으로 살기 어렵게 만드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이 오뎅 들어간 떡볶기다. 

기대했던 대로 떡볶기는 저녁식사의 기쁨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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