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수타사에 이르지만 길을 에둘러 능선을 타고 약수봉에 다녀오느라

마지막에서야 수타사에 들렀다. 친구 아버지가 들른 곳이 바로 이 절이니, 꼭 들렀다 가고 싶었다.

그런데 버스시간을 고려하니 시간이 별로 없다. 

생태숲에서 나와 오른편으로 이렇게 수타사 장판각이 바로 보인다.

관세음 보살을 모신다는 원통보전.

수타사의 대웅전에 해당된다는 대적광전.

15세기 말에 중창된, 유형문화재 17이라고 한다.

내부의 장식이 정교하고 아름답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지 못해서 아쉽다. 

수타사의 동종은 17세기의 것으로 조선중기 종의 연구에 중요한 사례라고.

홍회루 옆에서 바라본 대적광전과 원통보전.

서둘러 나오면서 찍은 백연당과(왼쪽) 홍회루(오른쪽)의 모습. 

두 건물 사이로 대적광전이 보인다.

홍회루는 보수공사를 하려나 보다.

봉황문 안쪽에 있는 사천왕상 중 동방지국천(칼)과 남방중장천(용).

서방광목천(깃발)과 북방 다문천(비파)

아마도 보수공사를 하려는 중인가 보다. 

봉황문을 빠져나오면서 뒤를 보니 문 사이로 홍회루가 보인다. 

수타사를 나오니 산소길 안내판이 있다. 

다음 번에 수타사에 오면 산소길을 좀더 걷고 수타사를 찬찬히 살펴보고 싶다.

수타사에서 버스 정류장을 향해 부지런히 걸었다.

수타사는 정말로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았다 싶다.

멀리 '커피스토리'가 보인다. 처음에 등산을 시작하면서 보였던 건물이다. 

저기를 지나면 버스 정류장. 시간을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걷다가 뛰었다.

버스에 오르니 버스에서 함께 내렸던 중년여성 둘과 노부인이 타고 있었다. 

이분들이 우리를 보고 놀란다. 약수봉에 다녀왔느냐며.

노부인이 우리에게 떡과 바나나를 주신다. 

덕분에 미처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점심식사를 보충할 수 있었다. 

잠시 만난 인연이지만 이렇게 같은 버스를 타고 오가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특별한 인연이다 싶다.  

설정

트랙백

댓글

사용자 정의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