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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7. 8. 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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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더위를 견디는 지혜도 늘어난다.

올여름은 작년 여름보다 더 더운 듯하다.

더위를 맞서기는 어렵고 하니 그냥 더위를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 현명하겠지.

그래서 수박을 열심히 먹고 있다.

조금 덥다 싶으면 수박을 먹는다. 

수박은 사서 바로 잘라 먹기 좋게 통에 넣어 보관한다. 

수박의 연한 녹색부분은 따로 잘라둬서 수박나물을 해먹는다.

그러면 버리는 부분은 아주 두꺼운 겉껍질 조금이다. 


창을 활짝 열고 수박을 먹으면 웬만한 더위는 견딜 만하다.

그래도 더우면 선풍기를 튼다. 

그래도 더우면 찬물에 샤워를 한다. 


우리집에는 에어컨이 없다. 

에어컨 없이 살아가는 여름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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