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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달걀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7. 1. 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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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희소해지니 귀해진다?

오늘 저녁에는 무려 500원이 넘는 달걀 한 알(한살림)을 이용해서 저녁반찬을 준비했다.

달걀을 아끼기 위해 두부에 살짝 달걀옷을 입히고 남은 달걀에는 파를 넣어 달걀말이를 했다.

달걀이 귀하신 몸이니 다른 반찬을 준비하지 않기로 했다.

평소 달걀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금값이 된 달걀맛을 음미하며 먹어보기로.

다만 배추김치만 더했다.

그래서 오늘 저녁식사는 단촐하게 흑미밥과 달걀반찬, 김치.

희소해지면 좋아하지 않는 것도 귀히 여기게 되는구만...

채식까지 포기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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