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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 릭스의 [할로우시티]

즐거운책벌레/소설

by 산삐아노 2016. 11. 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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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랜섬릭스의 소설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팀 버튼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보고

난 돌아와서 바로 그 소설이 읽고 싶었지만, 

역시나 이 소설의 인기가 대단해서 도서관에서 바로 빌려볼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되는 대로 빌려서 읽기로 하고 페레그린 시리즈 2권에 해당하는 [할로우시티]부터 읽었다. 


2, 표지에 나온 사진 속 소녀는 이상한 아이들이 1940년 런던에서 만난 소녀 샘이다. 

샘은 몸에 기둥이 박혀 구멍이 뚫렸지만 죽지 않았다. 

이 소녀는 이상한 아이들에 속했지만 여동생을 두고 갈 수 없어 이상한 아이들의 세상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한다.


3. 아직 1권을 읽지 못해서 영화에서 본 것을 연상할 수밖에 없지만

분명한 것은 영화시나리오로 각색되면서 아이들의 이미지, 페레그린의 이미지가 달라졌다는 것,

그리고 엠마가 소설 속에서는 열기, 불을 만드는 소녀이고 올리브는 공기처럼 가벼운 소녀이지만

영화 속 엠마는 공기처럼 가벼운 소녀로 나왔다. 

영화 속 페레그린 무척 매력적인 것과 달리 소설 속 페레그린은 평범한 아줌마의 모습이다.

괴력을 지닌 브로닌이 영화 속에서는 작은 소녀지만 소설 속에서는 체격이 큰 튼튼한 소녀다. 등등


4. 1권 못지 않게 2권의 모험도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놀라운 반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권도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 싶다.


동물농장으로 이어지는 루프, 그리고 런던에서 성당 지하에서 만나는 루프,

이상한 동물들과의 만남, 집시들의 만남, 그리고 기차역에서의 와이프에게 잡히는 이상한 아이들, 

휴의 벌 덕분에 와이프로부터 도주, 그리고 폭격으로 혼란스러운 런던거리, 

렌 원장님을 찾아 성당지하 속 모험, 다른 이상한 아이들과의 만남, 성격이 포악해진 페레그린 새...

여기서 반전의 이야기는 생략한다. 


아... 그리고 제이콥의 능력이 한결 업그레이드된다.


아무튼 책에서 손을 놓을 수가 없다. 500페이지에 이르지만 금방 읽었다. 

1권이나 3권을 빌리게 되면 계속 볼 생각이다. 

페레그린 시리즈는 겨울밤의 즐거운 독서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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