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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습의 반지걸이 둘(은도금, 목각)

고양이가좋아/고양이소재물건

by 산삐아노 2014. 5. 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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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잠시 세들어 살았던 집 주인 아주머니께서 주신 고양이 반지걸이.
처음 이 물건을 보았을 때는 그냥 장식품인 줄 알았다.
그래서 예쁘지도 않고 가끔은 무서운 생각마저 들게 하는
이 고양이 장식품을 왜 주나?하는 생각도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반지걸이였다.

그 집을 떠날 때 이 반지걸이를 기념품으로 챙겨왔다.
다른 프랑스 사람에 비해 다정했던 주인여자에 대한 추억으로 말이다.

이런 류의 반지걸이는
한 때 프랑스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었던 것 같다.
고양이만이 아니라, 여러 다른 동물들의 형상을 한 것도 있었다.


반지도 잘 끼지 않고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지라
친구 동생이 준 은반지를 걸어두었다.

 

 

 

이 반지걸이는 동생이 내게 선물한 것이다.

나무로 만들어 색을 칠한 것이다.

이 반지걸이도 반지를 거는 데 사용하지 않고, 그냥 장식품으로 잘 보관하고 있다.  

 

반지 말고 다른 것을 걸어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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