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버니 드롭], 미혼의 남자의 어린 소녀 돌보기

볼영화는많다

by 산삐아노 2016. 1. 21. 18:20

본문

다나카 히로유키 감독의 영화 [버니 드롭].

제목이 이해가 되질 않네.

 

1. 아무튼 이 영화는 원래 만화가 원작이라고 한다. '토끼 드롭스'라고.

이 만화는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고.

 

2. 이야기는 만화 스토리 답게 다소 황당스럽다.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에게 6살 여자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장례식장에서 아무도 그 아이를 맡아키우려하지 않자

욱하는 성격의 다이키치가 어린 소녀 린을 맡아키우기로 자청한다.

 

회사도 가야 하고 린도 돌봐야 하는데, 도무지 쉽지가 않다.

다이키치는 육아와 회사일을 병행하느라 좌충우돌.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린과 인간적인 정을 나누며 조금씩 성장한다.

 

3. 영화에서

린이 정원의 꽃을 꺾어서 아버지(다이키치의 외할아버지)시신의 손에 놓는 장면이 눈에 띤다.

 

그리고 다이키치와 린이 린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아직 죽음이 뭔지 이해가 되질 않는 나이, 6세.

하지만 거짓말 하지 않고 진진하게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필요는 있다.

 

린의 보육원 친구 코우키의 어머니는 코우키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지만

코우키는 아버지의 죽음을 알고 있다.

 

아무튼 아버지가 죽은 두 아이는 친한 친구가 된다.  

 

4. 현실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20대 남성이 덥썩 어린 아이의 양육을 맡는 일 따위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설사 양육을 맡았다 해도 지속하지는 못했으 것이다.

하지만 만화인지라 해피엔딩.

 

세상이 만화같으면 얼마나 아름다우랴.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